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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18도 ‘입춘 한파’ 지속…강풍에 체감온도 ↓

2025-02-04 07:39 사회

 입춘 한파가 몰아친 3일 오전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두터운 외투를 입고 출근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하 10도 안팎의 입춘 한파가 지속되겠습니다.

전라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폭설이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날 아침 기온은 전날(3일)보다 5~10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10도 이하로 매우 낮아 춥겠으며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북부는 -15도 이하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춘천 -16도, 강릉 -10도, 대전 -9도, 대구 -8도, 전주 -9도, 광주 -6도, 부산 -5도, 제주 0도입니다.

최고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춘천 -4도, 강릉 -1도, 대전 -3도, 대구 -1도, 전주 -2도, 광주 -1도, 부산 2도, 제주 2도로 예보됐습니다.

당분간 전국에 시간당 순간풍속 55㎞ 안팎의 강풍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습니다.

특히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충남서해안, 전라해안, 경상권동해안, 제주도에는 시간당 순간풍속 70㎞ 이상의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전남북부서해안과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날 밤부터 전라서해안과 제주도, 울릉도·독도, 이날 새벽부터 충남서해안과 전북남부내륙, 전남권서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1~3㎝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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