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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국조특위 尹 출석거부…‘노상원 단골’ 무속인 출석

2025-02-04 08:27 정치

 지난달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에 직무 정지된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등 정부 관계자들과 군 관계자들이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는 4일 2차 청문회를 진행합니다.

국조특위는 이날 오전 2차 청문회를 열고 '12.3 비상계엄' 관련 주요 증인들에 대한 신문을 진행합니다.

다만 주요 증인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8명은 출석하지 않습니다.

국조특위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 측은 '국회 증인 출석은 삼권 분립 원칙에 맞지 않는다'는 취지로, 김 전 장관 측은 '형사재판 준비로 참석이 어렵다'고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이 외에도 강의구 대통령비서실 제1부속실장, 조지호 경찰청장,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명태균 씨 등이 불출석 사유서를 냈습니다.

이날 청문회에는 비상계엄 사전 모의에 깊숙이 관여한 혐의로 구속 송치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자주 찾았던 전북 군산의 무속인 '비단 아씨' 이선진 씨가 출석할 예정입니다.

노 전 사령관은 계엄 전부터 이 씨를 찾아 계엄과 관련한 군 관계자들의 사주와 점을 여러차례 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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