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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헌법재판소 도착…탄핵심판 세 번째 출석

2025-02-04 13:15 사회

윤석열 대통령이 4일 탄핵 심판에 출석하기 위해 헌법재판소에 도착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수감 중인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이날 낮 12시 17분쯤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출발해 낮 12시 41분쯤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 도착, 곧바로 지하 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헌재에 직접 참석한 것은 지난달 21일과 23일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헌재는 이날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 5차 변론기일을 엽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에 출석해 있다. 사진=뉴스1
이날엔 비상계엄에 관여한 군·국가정보원 핵심 인사들에 대한 증인신문이 이뤄집니다.

오후 2시30분부터 90분 단위로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과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잇따라 증인으로 진술합니다.

이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당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지시를 받고 여 전 사령관 등과 함께 국회의사당에 병력을 투입해 본관 진입을 시도한 계엄군의 핵심 지휘부입니다.

홍 전 차장은 지난해 12월 6일 국회 면담 과정에서 "(윤 대통령이) 싹 다 잡아들여 정리하라"고 지시했고, 방첩사령부로부터 체포 명단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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