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온라인 해외 직접구매 중 중국 직구가 4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4일) 발표한 '2024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동향'을 보면, 2024년 온라인 해외 직구 시장 규모는 7조 9583억 원으로 전년보다 19.1% 증가하며 처음으로 7조 원 대를 넘어섰습니다.
미국 직구가 8.9% 감소하는 사이 중국 직구 시장이 48%나 성장했습니다. 중국 직구액은 4조 7772억 원으로, 국내 해외 직구 시장의 60%를 중국이 장악한 셈입니다.
대표적인 중국계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은 저렴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로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이 저렴한 제품을 찾으면서 중국 직구시장도 폭발적 성장을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