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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전쟁’에 금값 최고가…온스당 2800달러선

2025-02-05 07:25 경제

 국제 금값이 상승하고 있는 3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 금 시세가 표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미국발 관세 전쟁에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4일(현지 시간)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포렉스라이브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이날 장중 온스 당 2845.48달러(약 414만 원)에 거래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금 선물 가격도 치솟았습니다. 인베스토피디아 등에 따르면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은 종가 기준 전날 보다 약 0.6% 상승한 2875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해 10% 추가 관세 조치를 취하고, 중국이 보복 조치를 발표하는 등 관세 전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금값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금값은 인플레이션 기대가 높아지거나 금리가 낮아질 때,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커질 때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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