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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최저 -15도’…사흘째 입춘 한파

2025-02-05 07:14 사회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어묵국물과 떡볶이를 먹으며 몸을 녹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5일에도 입춘 한파가 지속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출근길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예상됩니다.

전라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또다시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춥겠습니다.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동부는 -15도 이하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1.4도, 인천 -10.1도, 춘천 -15.9도, 강릉 -7.3도, 대전 -10.2도, 대구 -6.6도, 전주 -8.4도, 광주 -6.4도, 부산 -5.5도, 제주 2.8도입니다.

낮에도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은 -5도, 나머지 지역도 대부분 0도 이하에 머물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7~4도로 예상됩니다.

바람도 시간당 순간풍속 55㎞ 이상으로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습니다.

이미 많은 눈이 쌓인 전라권을 중심으로 제주도, 울릉도·독도에는 시간당 3~5㎝ 충남서해안에 시간당 1~3㎝ 폭설이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기남서부와 충남권대륙, 충북중·남부, 경북서부내륙, 경남서부에는 오후 12시부터 6일 새벽까지 눈이 내리겠습니다.

6일 오전까지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가 10~20㎝, 제주도산지는 5~15㎝이고 많은 곳은 20㎝ 이상 쌓이겠습니다. 충남서해안, 전북서해안, 전북남부내륙, 광주·전남서부 제주도중간산은 3~10㎝(많은 곳은 15㎝ 이상)입니다.

이 기간 비도 동반될 전망입니다. 눈과 비는 6일 오전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오후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해 7일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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