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경찰, ‘尹 구속영장’ 차은경 부장판사 신변보호

2025-01-19 11:29 사회

 19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열린 서울서부지법 담장을 넘는 지지자들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한 차은경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에 대해 경찰이 신변보호 조치에 나섭니다. 

이날 오전 3시쯤 구속영장이 발부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부터 일부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신변 위협이 계속되자 차 부장판사가 신변보호를 요청한 데 따른 겁니다.

앞서 오전 3시 20분쯤부터 서부지법 담을 넘은 일부 지지자들은 플라스틱 의자와 경찰에게 뺏은 방패로 유리 창문 등을 깨고 난입해 차은경 부장판사의 이름을 부르고 찾아다니기도 했습니다.

당시 법원에 난입한 지지자들 46명을 체포해 연행한 경찰은 “폭력과 불법 일으킨 사람에 대해 구속 수사 등 엄정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경찰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정면으로 훼손한 이번 사태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하고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을 특별 지시했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