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을 마친 뒤, 서울구치소가 아닌 국군서울지구병원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1일) 오후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헌재를 빠져나와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있는 국군서울지구병원으로 향했습니다. 구체적인 방문 목적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앞서 공수처는 윤 대통령 강제 구인을 위해 서울구치소를 찾았습니다. 공수처는 오늘 "금일 오후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 6명이 윤 대통령 강제구인 및 현장 대면 조사를 위해 서울 구치소를 방문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이 탄핵심판 이후 병원으로 향한 만큼 강제구인은 불발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