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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시범경기 역대 최다 관중…홈런 폭발

2025-03-09 19:41 스포츠

[앵커]
어제 개막한 프로야구 시범경기, 구름 관중이 몰렸습니다.

이틀 연속 최다 관중 기록을 갈아치웠는데, 선수들은 홈런포를 터뜨리며 팬들에 화답했습니다.

장치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SSG 김광현을 상대로 삼성 박병호가 1회부터 시원한 홈런을 때려냅니다.

왼쪽 담장을 넘는 투런홈런입니다.

시즌 개막을 기다려온 홈팬들에게 최고의 선물입니다.

홈런으로 기선을 잡은 삼성은 SSG에 7-0 무실점 승리로 어제 패배를 되갚았습니다.

NC와 키움의 승부도 치열한 홈런 대결이었습니다.

1회말 NC 김주원이 큼지막한 홈런을 신고합니다.

어제 왼쪽 타석에서 홈런을 쳐내더니 오늘은 오른쪽 타석에서 이틀 연속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키움은 3회초 카디네스의 투런 홈런으로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NC는 6회말 박민우의 투런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지난해 천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는 올시즌 시범경기부터 열기가 뜨겁습니다.

오늘 부산과 대구, 청주 경기장은 만원을 이뤘습니다.

역대 시범경기 개막전 최다관중을 기록한 어제보다 3천여명 더 많았습니다.

[박주은 / 롯데 팬]
"지금 너무 설레고요, 이제 봄의 시작이고 롯데가 오늘 잘 할 것 같습니다."

[김지윤 / 롯데 팬]
"개막 진짜 기다리고 비시즌 내내 야구장 왔었는데 오랜만에 경기 보니까 기분 좋아요."

프로야구는 18일까지 시범경기를 한 뒤 22일부터 본격 개막합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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