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서울 한강에 드론 1200대가 뜹니다.
한강의 야경과 드론의 불빛이 어우러지는 라이트 쇼가 펼쳐질 예정인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질문] 김승희 기자, 곧 드론쇼가 시작되는 거죠?
[기자]
네, 잠시 후인 8시 반부터 드론 라이트쇼가 시작되는데요,
이곳 한강 봄하늘이 어둑해지면 드론들이 다채로운 불빛 공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시민들은 봄을 만끽하며 공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정수 / 서울 송파구]
"1천 대의 드론이 멋있게 하늘을 나는 쇼를 한다고 해서 가족이 모두 나왔습니다. 아이들한테 너무 멋진 것들을 보여줄 수 있어서 영광이고."
[박소정 강승우 / 경기 수원시]
"작년 드론쇼 영상을 유튜브에서 찾아보고 기대돼서 올해 또 열린다고 해서 찾아왔어요. 글씨도 해주고 캐릭터도 보여주고."
특히, 올해 드론쇼에는 지난해보다 200대 더 많은 1200대의 드론이 동원됩니다.
더 웅장하고 화려한 형상을 관람할 수 있는 겁니다.
형형색색 드론들이 헤쳐 모이면서 열기구부터 서울 고궁 지도, 디제잉 공연 등을 연출합니다.
이번 드론쇼는 오늘을 시작으로 다음 달 5일과 11일, 25일과 6월 15일까지 4번 더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추진엽
영상편집: 석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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