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정부 들어 첫 여당 원내사령탑은 둘 중 누가 될까요?
원내사령탑은 소속 의원들이 뽑아 왔는데, 이번 선거부터 처음으로 권리당원 표심이 20% 반영됩니다.
당원 맞춤형 선거 운동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구자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병기 의원과 서영교 의원, 2파전으로 치러지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13일 의원총회에서 결정되는데, 그 전날부터 권리당원 투표가 진행됩니다.
지난해 당규 개정으로 처음으로 권리당원 투표 20%가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현재 민주당 소속 의원이 167명인만큼 권리당원 표심은 현역 의원 42명에 맞먹는 영향력을 갖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차기 원내대표 선출에 권리당원의 뜻이 반영되는 만큼, 많은 참여로 당원의 주권을 행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당원 게시판에는 대통령 재판 중단,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대법관 증원 입법 추진 등 새 원내대표를 향한 요구사항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후보들의 구애 작전도 치열해졌습니다.
국정원 출신의 김병기 의원은 "이재명 대표를 위해 블랙요원처럼 일했다"며 "반헌법특위를 만들어 내란 책임자들을 사회에 복귀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 지지와 내란 종식 목소리가 높은 강성 당원 표심을 겨냥했다는 분석입니다.
서영교 의원은 이 대통령의 트레이드 마크 정책을 앞세웠습니다.
[서영교 / 더불어민주당 의원(어제)]
"지역화폐, 전국민재난지원금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해나가서 경제가 살아나는 마중물을 만들고자 합니다."
국정 운영 파트너로서 이재명 정부를 확실히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내일 열리는 후보자 합동 토론회에서 당심을 향한 두 후보의 경쟁은 최고조에 달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구자준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영상편집 : 이은원
이재명 정부 들어 첫 여당 원내사령탑은 둘 중 누가 될까요?
원내사령탑은 소속 의원들이 뽑아 왔는데, 이번 선거부터 처음으로 권리당원 표심이 20% 반영됩니다.
당원 맞춤형 선거 운동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구자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병기 의원과 서영교 의원, 2파전으로 치러지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13일 의원총회에서 결정되는데, 그 전날부터 권리당원 투표가 진행됩니다.
지난해 당규 개정으로 처음으로 권리당원 투표 20%가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현재 민주당 소속 의원이 167명인만큼 권리당원 표심은 현역 의원 42명에 맞먹는 영향력을 갖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차기 원내대표 선출에 권리당원의 뜻이 반영되는 만큼, 많은 참여로 당원의 주권을 행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당원 게시판에는 대통령 재판 중단,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대법관 증원 입법 추진 등 새 원내대표를 향한 요구사항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후보들의 구애 작전도 치열해졌습니다.
국정원 출신의 김병기 의원은 "이재명 대표를 위해 블랙요원처럼 일했다"며 "반헌법특위를 만들어 내란 책임자들을 사회에 복귀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 지지와 내란 종식 목소리가 높은 강성 당원 표심을 겨냥했다는 분석입니다.
서영교 의원은 이 대통령의 트레이드 마크 정책을 앞세웠습니다.
[서영교 / 더불어민주당 의원(어제)]
"지역화폐, 전국민재난지원금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해나가서 경제가 살아나는 마중물을 만들고자 합니다."
국정 운영 파트너로서 이재명 정부를 확실히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내일 열리는 후보자 합동 토론회에서 당심을 향한 두 후보의 경쟁은 최고조에 달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구자준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영상편집 : 이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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