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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회 이사장 “창문 열면 헬기 소리…긴장감 상당”

2025-06-10 19:01 국제

[앵커]
네 이번엔 LA 현지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스티브 강 LA 한인회 이사장 연결되어있는데요.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사장님.

[기자]
네 안녕하세요.

Q1. 지금 현재 분위기가 궁금한데요. 실제로 집 밖에 나가서 도심을 나가 보면 좀 위험하다는 느낌이 드십니까?

"시위하는 곳과는 차로 한 15분 정도 거리 상에 있습니다. 하지만 창문을 열고 있으면 아직까지도 헬기 소리가 계속 나고 있기 때문에 긴장감이 상당합니다."

Q2. 보도에 따르면 최루탄, 섬광탄, 고무탄 이런 것도 발사한다고 들었는데 최루탄 냄새도 나고 그럽니까? 다운타운 나가면?

"다운타운에 나가면 그런 냄새나 현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시위대가 큰 고속도로를 장악하고, 여러 중요한 도로를 장악을 해서 상당히 큰 경찰이나 주방위군과 충돌하는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Q3. 시위대가 좀 지나치게 폭력적이라는 현지 여론이 많습니까, 아니면 진압 과정에서 굳이 좀 과잉 진압이 있다 이런 여론이 많습니까?

"과잉 진압 여론이 더욱더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이곳 로스앤젤레스 같은 경우에는 인구 400만 중에서 한 50%가 이제 남미 또는 아시아계, 소수계거든요. 통보 없이 깜짝 대대적인 이민 단속을 통해서 많은 주민들이 좀 화가 나 있고요."

Q4. 한인 타운은 아직 별 영향을 받지는 않은 거고요.

"아직까지는 한인 타운에는 시위대가 들어오거나 확산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1992년 LA 폭동이라는 트라우마가 우리 한인 사회에 있습니다. 제2의 LA 폭동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계속해서 대응책을 로컬 정부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스티브강 LA 한인회 이사장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편집 :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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