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11일) 오전 서울시의회에 출석했습니다.

오 시장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바란다"면서도, 대선 전 '한국 정치, 한국 경제의 최대 리스크가 이재명'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입장이 바뀌었는지 묻자 "그런 문제의식이 여전히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러 범죄혐의가 있고, 재판을 받고 있는만큼 이 대통령이 평상심을 유지할 수 있겠느냐고 강조했는데요.

하지만 재차 입장 표명을 요구하자 "발언의 맥락 등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한발 물러서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