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뉴시스
전 최고위원은 오늘(11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용산 대통령실 이전은 윤석열 정권이 시작부터 잘못됐음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을 무시하는 오만한 결정 때문에 최소 수백억에서 수천억 원의 천문학적 국민 혈세가 낭비됐다"며 "윤건희(윤석열·김건희) 부부의 주술에 의존해 국고를 낭비한 범죄행위를 철저히 규명하고 그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헌법을 파괴하고 민생경제를 완전히 파탄낸 내란정당이 반성은커녕, 침몰하는 대한민국호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통령 헐뜯기에만 골몰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그러면서 "이미 국민의힘은 대선에서 주권자인 국민의 투표로 국민의 심판을 받았다"며 "계속해서 헌법과 국민주권을 무시한다면, 더 혹독한 헌법의 심판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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