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정 대변인이 12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특검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2일 이 대통령이 전날 국회에 특별검사 후보자를 추천해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특검 임명을 요청한 데 따른 것입니다.
국회의장이 법 시행일로부터 이틀 내 대통령에게 특검 임명을 요청하면 대통령은 국회에 특검 후보 추천을 의뢰해야 합니다.
후보 추천권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비교섭단체 중 가장 많은 의석을 보유한 조국혁신당에 있습니다.
대통령의 추천 요청에 따라 양당은 사흘 이내에 각 특검마다 후보자 1명씩 총 6명을 추천해야 합니다.
이중 이 대통령이 각 특검 1명씩 총 3명을 임명하게 됩니다.
이르면 이번 주 후보 추천이 이뤄지고 다음 주 특검이 임명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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