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휘)는 “윤석열 정부 출범 당시 사직하지 않은 문재인 정부 어공의 수가 약 150~180명이었다고 한다”라며 “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정부의 어공들에게 약 50일간 신분을 유지시켜줬다”라고 밝혔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그들도 한 집안의 가장임을 고려해 구직활동 시간을 주자는 취지였다.” “문재인 정부 어공들에게 약 50일 급여를 주는 동안 윤석열 정부 어공은 무급으로 업무에 임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심지어 출산 휴가 중이던 어공에게 약 6개월, 2022년 말까지 직을 유지해주기까지 했다”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윤석열 정부 어공 대다수는 문재인 정부 시절 어공의 전례에 따라 사직원을 내고 협의 결과를 기다렸음에도 마치 일도 안 하면서 월급만 받아간다는 소리는 가짜뉴스이자 왜곡이라는 주장입니다.
국민의힘 미디어 특위의 성명서는 오늘 대통령실 내에서 나온 발언에 대한 반박 차원입니다. 오늘 대통령실 관계자는 현재 이재명 정부 대통령실 내 인력 문제를 언급하며 윤석열 정부 시절 대통령실에 근무했던 어공들로 인한 어려움이란 취지로 말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에서 근무했던 어공들이 그만두지 않겠다고 해서 문제가 되고 있다며 심지어 업무를 안 하는 상황에서 월급은 다 받아가고 있다는 겁니다. 또 전혀 나타나지 않는데, 사직 의사도 없는 인원들에 대해 정리가 필요하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정부 대통령실은 현재 윤석열 정부에서 근무했던 별정직 공무원들에 대한 면직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새 정부 직원 인사 방침에 따라서 별정직으로 근무했던 직원들에 대해 의원 면직 절차가 최근 안내됐고, 내일 혹은 오는 16일 자로 면직이 될 것이란 안내도 전달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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