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대통령실 제공)
미일중과 체코에 이은 다섯 번째 해외 정상과의 통화입니다.
이날 통화에서 끄엉 주석은 이 대통령이 재임 기간 중 많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다시 한번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끄엉 주석은 이 대통령 당선 직후 축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양 정상은 양국 간 협력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걸맞게 고속철도·원자력발전 등 전략적 협력 분야로 확대·심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끄엉 주석에게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끄엉 주석은 통화에서 이 대통령에게 베트남 방문을 초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베트남에 방문해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깊이 있는 논의를 갖기를 기대한다"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을 계기로 양국이 고위급에서 활발히 교류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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