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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2차 소환 불응’ 尹에 19일 출석 통보

2025-06-12 18:13 사회,정치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출처: 뉴시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19일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오늘(12일) 2차 출석요구에 불응한 윤 전 대통령에게 3차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출석 요구일은 오는 19일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로 예정된 조사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일과시간인 이날 오후 6시까지 8시간 정도 윤 전 대통령을 기다리다 추가 소환 통보를 결정했습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어제 경찰에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며 "필요한 경우 서면 조사에는 응하겠다"는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대면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방해(특수공무집행방해)와 비화폰 기록 삭제를 지시한 혐의(경호처법상 직권남용 교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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