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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민석 10대 결격사유…사퇴하라”

2025-06-17 19:25 정치

[앵커]
국민의힘은 김민석 총리 후보자를 향해 결격 사유가 10개나 된다며 자진 사퇴하라, 총공세를 퍼부었습니다.

신임 송언석 원내대표, 인사차 온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도 강하게 우려를 전했는데요.

다음주 화, 수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때까지 공세는 이어질 전망입니다. 

보도에 손인해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이 김민석 총리 후보자를 향해 10대 결격 사유를 제시하며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수상한 돈줄, 수입을 압도하는 지출, 마이너스 기부, 아들 입시 관련 의혹, 아들 학비 출처 등을 사유로 들었습니다. 

[배준영 / 국민의힘 인사청문특위 간사]
"이러한 내용만 보더라도, 총리 후보자는 스스로 거취를 정하는 게 맞을 것입니다."

특히 번 돈보다 훨씬 많은 돈을 썼다며, 정치자금 의혹을 재차 제기했습니다.

[주진우 / 국민의힘 인사청문특위 위원](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김 후보자가 세비로) 번 돈은 5억 1000만 원인데 그걸로 추징금 6억 2000만 원 다 갚고 그다음에 교회 헌금 2억 원 하고. 현금이랑 신용카드 2억 3000만 원 하고. 쓴 거는 10억 원이 훌쩍 넘어가는 거잖아요."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직접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국무총리 후보자는 우리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국민들이나 우리 야당인 국민의힘에서 생각하는 모습과는 다소, 조금 많이 거리가 있는 인사가 아닌가 걱정입니다."

여야는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손인해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홍승택
영상편집 :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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