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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에 대북송금 변호인 지명

2025-08-13 19:49 정치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교육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습니다.

이진숙, 강선우 후보자 낙마 후 더 센 검증을 진행한 인물이라는데요.

금융감독원장엔 이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 대북송금 변호인이 지명됐습니다.

구자준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장관급 인선을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교육부 장관 후보자엔 충남 보령 출신의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이 지명됐습니다.

"중학교 교사부터 교육감까지 40여 년 헌신한 교육 전문가"라는 게 대통령실 설명입니다.

강선우 의원 자리였던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엔 민변 출신 원민경 변호사가 지명됐습니다.

대선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강금실 전 장관과 같은 법무법인 소속입니다.

대통령실은 검증을 더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강훈식 / 대통령 비서실장]
"논문 문제라든지 이런 것들은 좀 더 저희가 자료를 찾아보는 데 집중하고 있고, 특히 기고한 것들도 꼼꼼히 보는 것으로…강도들은 더 세졌다."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엔 선거 때부터 이 대통령 경제 멘토로 불린 주병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금융위원장 후보자엔 문재인 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이억원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이 각각 지명됐습니다.

금융위는 금융감독원장에 이찬진 변호사를 임명 제청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로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 변호인이기도 했습니다,

금감원장은 금융위원장 제청에 따라 대통령이 임명합니다.

채널A 뉴스 구자준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조승현
영상편집 :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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