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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어깨 아프면 병원으로” 오십견 방치하면 큰일
2012-06-04 00:00 문화

[앵커멘트]
나이 들면서
어깨에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죠.

바로 '오십견’인데요.
아픈 어깨를 그냥 놔두거나
운동으로 풀려고 하면
오히려 어깨를 더 망가뜨릴 수 있습니다

이원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몇 년째 계속되던 어깨 통증이
최근 팔을 등 뒤로 돌리거나
머리 위로 올릴 수 없을 정도로 심해져
병원을 찾은 50대 여성입니다.

X레이와 초음파 검사 등을 시행한 결과
‘회전근개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습니다.

어깨 뼈를 둘러싼 근육과 힘줄이
일부 파열됐다는 뜻입니다.

[인터뷰 : 김명숙 / 어깨통증 환자]
(어깨가) 너무 무거워요 항상 돌 같은 게 매달려 있는 것처럼
뻐근하고 쑤시기도 하고 손도 저려요.

최근 이처럼 이른바 ‘오십견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가 꾸준히 늘어 왔습니다.

고령화와 운동 부족이 주된 원인이지만
최근에는 몸짱 바람을 타고
격렬하게 운동을 하다 오히려 어깨가 상하는
20, 30대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의사들은
소염제를 써도 통증이 잘 가라앉지 않으면
반드시 병원을 찾으라고 당부합니다.

[인터뷰 : 석창우 / 마디병원 원장]
부신피질호르몬제와 같은 주사 요법을 사용해서
염증을 가라앉힌 다음에 통증을 충분히 경감시키고
스트레칭을 하는 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이런 병원 치료로도 6개월 이상 차도가 없다면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원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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