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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팔 유망주까지, KBO 조작 파문 확대
2016-07-25 00:00 사회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투수 유창식이 한화 소속이던 2년 전 승부조작을 했다며 자진 신고했습니다.

7억팔의 유망주까지 승부조작에 가담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파문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김경목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1 전체 신인드래프트 1순위, 7억 팔 기아 타이거즈의 유창식이 승부조작에 가담한 사실을 자진 신고했습니다.

한화 이글스 소속이던 지난 2014년 4월1일, 삼성과 홈 개막전에서 고의로 첫 이닝 볼넷을 내줘
브로커에게 5백만원을 받았다는 겁니다.

유창식은 지난 23일 구단 관계자 면담에서 이같은 사실을 털어놨습니다.

KIA 구단은 즉시 KBO에 통보했고 KBO는 경기북부경찰청에 사실을 알리고 수사에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KBO는 이태양 파문 이후 다음달 12일까지 3주간을 승부조작 자진신고 기간으로 정해놓은 상황.

유창식은 이 기간동안 승부 조작 사실을 밝힌 첫 번째 선수입니다.

유창식은 이태양 등과 달리 '자진신고시 최대한 제재를 강겸한다'는 방침에 따라 영구제명은 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김경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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