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볼턴 “미국, 북한 비핵화 위해 모든 조치 다 할 것”
2018-10-23 19:28 국제

이런 가운데 워싱턴과 평양의 생각차이는 전혀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김정은 위원장을 올해 안에 초청하겠다고 했지만, 2차 북미정상회담은 해를 넘길 것이라고 백악관이 공식 확인했습니다.

강은아 기잡니다.

[리포트]
러시아를 방문 중인 존 볼턴 안보보좌관은, 김정은 위원장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존 볼턴 / 미국 백악관 NSC 보좌관]
"북한을 완전히 비핵화하겠다고 싱가포르에서 한 (김정은의) 약속을 지키도록, (미국은) 모든 것을 다 할 것입니다."

완전한 비핵화 때까지, 제재를 풀지 않겠단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은 "내년 1월 1일 이후" 즉 해를 넘겨 열릴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북미 정상이 다시 마주앉기 위해서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반면, 북한은 선전 매체를 통해, 완전한 비핵화는 북핵 문제 해결의 목표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대남매체 '우리민족끼리' (오늘)]
"북핵 문제 해결의 목표는 '완전한 핵 폐기'가 아니라, 핵 억제 체제 구축으로 되어야 한다는…"

대신 미군 유해 송환 등, 자신들이 지금까지 한 조치들에 대해서 미국이 상응 조치를 하라고, 연일 요구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강은아입니다.

euna@donga.com
영상편집 박형기

▶관련 리포트
문 대통령, 판문점선언 놔두고 평양공동선언 비준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kr/uPLn

▶관련 리포트
“국회 무시…엿장수 법제처”…야권 우려의 목소리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kr/3Vp5

▶관련 리포트
“온당하게 처신” 인권결의안 제출 앞두고 北 으름장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kr/m6ks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