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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다시 움직인다…보수 막판 결집? 분산?
2021-10-25 12:34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0월 25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장윤미 변호사, 천하람 변호사

[황순욱 앵커]
국민의힘 최종 대선 최종 후보 선출을 앞두고. 킹메이커로 불리는 인물이죠.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움직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지난 22일에는 윤석열 후보를, 그리고 어제는 이준석 대표를 만났는데요. 그와 관련된 이야기 잠시 들어볼까요. 김 전 비대위원장이 윤석열 후보를 만나서 정치인으로서 명료한 메시지를 사용하라는 취지로 조언까지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윤 후보를 도울지의 여부. 국민의힘 선대위 합류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명확한 답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최종 후보가 선출되는 다음 달 5일 이후에 본인의 결심을 이야기한다고 입장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일부 언론에서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캠프 선대위에 합류한다는 이야기가 잠깐 나왔었어요. 그런데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아니다. 그거는 당신들 생각이고.’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고 하는데. 글쎄요. 한때는 별의 순간을 언급하면서 윤석열 전 총장에게 부정적인 이야기도 많이 했었는데. 지금은 굉장히 호감을 많이 보이는 거 같아요.

[장윤미 변호사]
그렇죠. 이른바 광주 망언 논란에도 불구하고, ‘사과했으면 됐다.’라고 회동한 자리에서 이야기했다는 것이고. 저는 김종인 전 위원장이 그 부분을 보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누가 주자가 될 것인가. 지금 윤석열 전 총장과 홍준표 전 대표가 가장 승산이 높은 두 후보로 추려지는데. 만에 하나 홍준표 후보가 국민의힘의 주자가 된다면, 아마 김종인 전 위원장은 결합하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그 두 사람의 구언이 있기도 하고. 공청 과정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서 국민의힘에 복당도 김종인 체제에서는 되지가 않았던 그런 전례가 있고. 두 사람 간의 갈등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국민의힘의 주자가 확립되는 5일 이후에 ‘내가 어떤 입장 표명을 하겠다.’는 취지로 가능성이 아직까지 열려있으니까. 입장을 선뜻 내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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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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