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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톡톡톡]은행권 우대금리도 축소…가계대출 더 옥죈다
2021-10-25 13:10 경제

1. 가계부채 추가 대책이 내일 발표됩니다.

이런 가운데 은행들이 대출 상품 우대금리를 축소하거나 폐지하며 대출 조이기의 강도를 높이고 있는데요.

우리은행은 27일부터 아파트담보대출에 대한 우대금리를 최대 0.5%에서 0.3%로 낮추기로 했고요, NH농협은행도 22일부터 거래 실적에 따라 제공하던 최대 0.3%의 신용대출 우대금리를 폐지했습니다.

금융당국이 제시한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맞추기 위해 은행들이 우대금리까지 없애며 대출 속도 조절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2. 오늘부터 남양주 왕숙2지구와 성남 신촌 등 수도권 공공택지와 3기 신도시에서 2차 사전청약 접수가 진행됩니다.

2차 사전청약 물량은 총 1만102호인데요. 이 중에서 선호가 높은 전용면적 84㎡ 물량이 전체의 23.6%를 차지합니다.

분양가는 인천 검단지역이 3억 원 후반∼4억 원대, 서울과 가까운 성남 신촌과 복정2지구 등은 5억∼6억 원대 수준입니다.

3. 코로나19로 집밥 먹는 시간이 늘면서 기능성 쌀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기능성 쌀은 모두 11가지.

2013년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도담미는 지방분해를 돕는 저항성 전분이 일반 쌀보다 10배 이상 많습니다.

이밖에도 철분과 아연 함량이 높아 빈혈 예방에 좋은 고아미, 당뇨 개선 효과가 있는 건양미 등이 있습니다.

[박지영 /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동물 실험에서도 혈당이 통미 기준으로 37.5% 낮다고 결과가 나와 있었고, 일반 인체 실험에서도 당뇨 예방에 좀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맛에 기능까지 겸비한 쌀 품종이 다양해지면서 온라인 몰 등에서도 판매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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