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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걸린 ‘불량’ 설 먹거리…차례상 음식까지?

2017-01-24 19:25 사회
설 대목을 앞두고 불량 성수품을 만든 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차례상 음식까지 노렸습니다.

김지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병을 생산하는 업체.

통 안을 살펴보니 봉지 안에 노란 액체가 가득합니다.

액체는 다름 아닌 껍질을 깐 달걀.

전병을 만들기 위해 껍질 없는 '액란'형태로 유통되는데 성분과 유통기한이 적혀있지 않습니다.

같은 지역의 또다른 식품 업체는 수입 신고를 하지 않은 대추채로 경단을 만들다 적발됐습니다.

모두 식품위생법 위반입니다.

[업체 관계자]
"말하지 말라고. 우리는 모르고 써서 이렇게 됐는데 더 이상 이야기하고 싶지 않으니까… "

경기도는 설을 앞두고 이렇게 유통기한을 넘기거나 원산지를 가짜로 표시한 업체 120여 개를 적발했습니다.

압수한 음식재료만 10톤에 달했습니다.

[금진연 /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팀장]
"제품 구입 시 유통기한, 제조일자, 원산지 등이 제대로 표시되어 있는지 꼭 확인하고 구입하시는 게… "

부산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어묵 생산 업체.

기계가 쉴 새 없이 돌아가는데, 시꺼먼 기름 때가 잔뜩 끼었습니다.

[현장음]
(이 상태에서 바로 어묵을 튀겨낸다는 말 아닙니까?) 네.

부산시도 설 대목을 앞두고 위생이 불량하거나 수입원을 표기하지 않은 18개 업체 23명을 적발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환입니다.

영상취재: 박재덕
영상편집: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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