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3:50~15:20)
■ 방송일 : 2020년 9월 28일 (월요일)
■ 진행 : 송찬욱 앵커, 김민지 앵커
■ 출연 :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송찬욱 앵커]
“한 명도 없다더니” 상온 노출 사고로 접종이 중단된 독감백신을 맞은 사람이 어제까지 407명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매일 이상반응을 확인하고 있고 아직 부작용이 보고된 바 없다고 밝혔지만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교수님, 지난주 금요일까지 상온에 노출됐던 백신을 접종한 사람이 224명이었는데 주말 사이에 2배 가까이 늘어서 400명을 넘겼더라고요?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애초에는 질병청이 접종자가 한 명도 없다고 설명해왔습니다. 이게 늘어나서 지금은 407명이나 됐다는 겁니다. 아무래도 상온 노출된 게 제보되면서 갑작스럽게 접종을 중단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게 제대로 통보가 안 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좀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지 앵커]
애초에 정부는 상온에 노출된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교수님, 애초에 정부의 설명과 다르게 접종한 사례가 나타나면서 국민들이 느끼는 혼란감이 상당한 것 같습니다.
[설대우]
기본적으로 신속한 조치가 필요했는데 그게 일어나지 않았다는 거죠. 정부당국은 아마 언론을 통해 이런 사실을 확인하면서 뭔가 확산되면서 조치가 되길 기대했던 것 같은데요. 제가 볼 때는 신성약품 측에서 신속하게 조치를 하고 정은경 질병청장께서 말씀하신대로 로트 번호 같은 것을 통해 빨리 했어야 했는데요. 이게 안돼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는 백신을 접종하는 사태가 일어났다고 생각합니다.
[송찬욱]
문제의 백신을 접종받은 사례가 늘어날지는 방역당국의 발표 내용을 지켜봐야할 것 같은데요. 일단 방역당국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부작용 사례는 아직 없다고 하는데요. 상온 노출된 백신을 접종받으면 바로 부작용이 나오기도 하나요?
[설대우]
그렇지 않습니다. 조금 더 지켜봐야 하는데요. 우선 정부당국과 배송회사가 배송 규정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책임 소재는 확실히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두 가지인데요. 하나는 부작용이 있는가, 두 번째는 실제로 백신으로서의 효능이 있는가. 지금 백신을 맞으면 백신의 효능이 약 6개월 정도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최소 6개월 길게는 1년 정도는 부작용이 있는지 확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당국에서 효능 여부에 대한 것은 2주에 걸쳐서 검사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검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고 정부당국이 발표를 안 했기 때문에 조금 더 기다려 봐야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김민지]
그러니까 정부가 아직 부작용 사례는 없다고 해서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절대 아니라는 말씀이신 건가요?
[설대우]
그렇습니다. 부작용은 최소 6개월 길게는 1년 정도 봐야할 것 같으니 계속 모니터링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송찬욱]
어쨌든 상온에 노출된 백신에 효능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이미 이걸 맞은 400여명의 사람들은 백신 접종을 다시 받아야 하는 겁니까?
[설대우]
그것은 일단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부작용을 모르는 상태에서 한 번 더 맞는 것은 오히려 위험할 수 있습니다. 효능은 정부 당국에서 효능과 관련해서 2주 동안 검사해서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했거든요. 결과를 조금 더 지켜본 다음에 기존에 상온에 노출된 백신을 맞은 분들에 대해서는 정부당국이 따로 설명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때까지는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송찬욱]
그럼 불안감 속에 기다릴 수밖에는 없는 거예요?
[설대우]
지금 당장은 그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스스로 판단해서 백신 접종을 두 번 한다거나 세 번 한다거나 하면 더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일단은 당분간 기다리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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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
■ 방송일 : 2020년 9월 28일 (월요일)
■ 진행 : 송찬욱 앵커, 김민지 앵커
■ 출연 :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송찬욱 앵커]
“한 명도 없다더니” 상온 노출 사고로 접종이 중단된 독감백신을 맞은 사람이 어제까지 407명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매일 이상반응을 확인하고 있고 아직 부작용이 보고된 바 없다고 밝혔지만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교수님, 지난주 금요일까지 상온에 노출됐던 백신을 접종한 사람이 224명이었는데 주말 사이에 2배 가까이 늘어서 400명을 넘겼더라고요?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애초에는 질병청이 접종자가 한 명도 없다고 설명해왔습니다. 이게 늘어나서 지금은 407명이나 됐다는 겁니다. 아무래도 상온 노출된 게 제보되면서 갑작스럽게 접종을 중단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게 제대로 통보가 안 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좀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지 앵커]
애초에 정부는 상온에 노출된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교수님, 애초에 정부의 설명과 다르게 접종한 사례가 나타나면서 국민들이 느끼는 혼란감이 상당한 것 같습니다.
[설대우]
기본적으로 신속한 조치가 필요했는데 그게 일어나지 않았다는 거죠. 정부당국은 아마 언론을 통해 이런 사실을 확인하면서 뭔가 확산되면서 조치가 되길 기대했던 것 같은데요. 제가 볼 때는 신성약품 측에서 신속하게 조치를 하고 정은경 질병청장께서 말씀하신대로 로트 번호 같은 것을 통해 빨리 했어야 했는데요. 이게 안돼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는 백신을 접종하는 사태가 일어났다고 생각합니다.
[송찬욱]
문제의 백신을 접종받은 사례가 늘어날지는 방역당국의 발표 내용을 지켜봐야할 것 같은데요. 일단 방역당국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부작용 사례는 아직 없다고 하는데요. 상온 노출된 백신을 접종받으면 바로 부작용이 나오기도 하나요?
[설대우]
그렇지 않습니다. 조금 더 지켜봐야 하는데요. 우선 정부당국과 배송회사가 배송 규정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책임 소재는 확실히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두 가지인데요. 하나는 부작용이 있는가, 두 번째는 실제로 백신으로서의 효능이 있는가. 지금 백신을 맞으면 백신의 효능이 약 6개월 정도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최소 6개월 길게는 1년 정도는 부작용이 있는지 확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당국에서 효능 여부에 대한 것은 2주에 걸쳐서 검사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검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고 정부당국이 발표를 안 했기 때문에 조금 더 기다려 봐야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김민지]
그러니까 정부가 아직 부작용 사례는 없다고 해서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절대 아니라는 말씀이신 건가요?
[설대우]
그렇습니다. 부작용은 최소 6개월 길게는 1년 정도 봐야할 것 같으니 계속 모니터링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송찬욱]
어쨌든 상온에 노출된 백신에 효능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이미 이걸 맞은 400여명의 사람들은 백신 접종을 다시 받아야 하는 겁니까?
[설대우]
그것은 일단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부작용을 모르는 상태에서 한 번 더 맞는 것은 오히려 위험할 수 있습니다. 효능은 정부 당국에서 효능과 관련해서 2주 동안 검사해서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했거든요. 결과를 조금 더 지켜본 다음에 기존에 상온에 노출된 백신을 맞은 분들에 대해서는 정부당국이 따로 설명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때까지는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송찬욱]
그럼 불안감 속에 기다릴 수밖에는 없는 거예요?
[설대우]
지금 당장은 그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스스로 판단해서 백신 접종을 두 번 한다거나 세 번 한다거나 하면 더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일단은 당분간 기다리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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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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