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가을이 무르익으면서 가을색이 절정을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도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남혜정 캐스터~ 낮엔 따뜻하죠?

[기상 캐스터]
네 요즘 아침, 저녁으로는 외투가 필수인데요.

낮에는 햇살도 좋고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서 외투 없이도 거닐기 좋습니다.

오늘도 대부분 볕이 좋고 기온도 20도 안팎으로 오르니까요.

가벼운 산책 하시면서 가을의 끝자락을 눈에 담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한낮엔 서울 18도, 강릉 19도, 대구 20도까지 올라 온화하겠습니다.

공기는 대부분 지역이 쾌적하겠지만 전남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영동과 영남, 전남동부 지역은 수일째 건조특보가 발효중이고 화재 위험이 높습니다.

산행객들은 더욱 조심해주시고, 이 시기에는 소각 행위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밤에는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 월식' 현상이 나타날 전망입니다.

특히 천왕성이 개기월식이 일어난 달의 뒤로 숨었다 나타나는 엄폐현상도 함께 나타나는데요.

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저녁 7시 16분부터 8시 41분까지 1시간 25분가량 개기월식이 이어져 붉게 변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이 비가 그친 뒤에는 날이 다시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면역력이 떨어지고 피로감이 느껴지는 시기입니다.

요즘 굴과 고등어가 제철인데요.

단백질 풍부한 제철 음식으로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