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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힘 있다고 노조 자녀 특채? 불공정의 대명사”

2025-09-09 14:57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극히 일부 사례라고 믿겠지만 최근에 노동조합원 자녀에게 우선채용권을 부여하자라고 하다가 말았다는 그런 논란을 제가 보도에서 본 일이 있다"며 "이래서는 안 된다. 불공정의 대명사가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힘이 있다고 현직 노조원 자녀를 특채하라고 해서 그걸 규정으로 만들고 이러면 다른 사람들이 억울한 일을 당할 수 있지 않겠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기업과 노조, 노조와 기업, 양측 모두 국민 경제의 중요한 한 축"이라며 "임금 체불, 소홀한 안전 관리 이런 것을 없애야 되는 것처럼 이런 사회 갈등을 유발하는 노동자 측의 과도한 주장도 자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미국 조지아 한국인 구금 사태'에 대해선 "미국 이민 당국에 의해서 구금되었던 우리 국민들께서 조만간 귀국할 예정"이라며 "국민 안전의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한미 양국의 동반 발전을 위한 우리 국민과 기업 활동에 부당한 침해가 가해지는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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