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각 9일 워싱턴 D.C. 백악관 인근의 고급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하며 '범죄와의 전쟁'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찾은 레스토랑은 고급 스테이크와 해산물을 파는 곳으로 정식 메뉴가 저녁 기준 1인당 약 15만 원 정도인 곳인데요.

집권 2기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외식은 처음이라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사실상 범죄가 사라졌다"며 워싱턴D.C.에서 대대적으로 벌인 범죄 소탕작전이 성공했음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식당에 들어가자 마자, 안에 있던 시민들이 "트럼프는 이 시대의 히틀러다!"를 외치다 끌려나오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