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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구금자 태울 전세기, 내일 애틀란타로 출발

2025-09-09 11:10 경제,국제

 대한항공 B787-10. 사진=뉴시스(대한항공 제공)

미국에 구금된 한국인의 귀국을 위한 전세기가 이르면 10일 미국 애틀랜타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이르면 10일 오전 대한항공의 B787-8i 전세기가 미국 애틀랜타로 우선 출발합니다.

이후 한미 외교 당국간 조율이 마무리되면, 정확한 귀국 일정도 확정될 예정입니다.

B787-8i는 총 368명이 탑승할 수 있는 기종입니다.

전세기 비용은 개별 기업에서 부담합니다.

지난 4일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와 국토안보수사국(HSI)는 단속 작전으로 475명을 체포했습니다.

이번 단속으로 구금된 LG에너지솔루션 회사 직원은 총 47명으로 파악됐습니다.

한국 국적이 46명, 인도네시아 국적이 1명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현대엔지니어링 협력업체 직원 168명도 함께 구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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