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조지아주 직원 구금 상황, 속보들 챙겨보겠습니다.
 
외교부도 미국 현지도 왜 예정된 시각을 넘겨서 석방되지 못하는지 설명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대통령실은 답을 알고 있는지 용산 연결해보겠습니다.

홍지은 기자, 이재명 대통령도 돌발 상황을 보고 받았지요?

[기자]
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국민성장펀드 보고대회'를 주재하던 중 쪽지를 통해 우리 국민들의 귀국이 지연된다는 사실을 보고받았습니다.
  
행사 이후 외교·안보 라인을 통해 구체적인 상황을 추가로 보고 받고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아직까지 대통령실은 귀국이 지연된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고 있는데요.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금 우리도 파악을 하는 중이다. 미국이 새벽 시간이다보니 소통이 원활하게 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국민들의 신체 일부를 결박하는지 여부를 두고서 미국과 이견이 제기됐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김용범 대통령 정책실장은 어제 "버스로 이동할 때 법 집행기관이 고집하는 방식이 있다. 다시 손에 뭘 어떻게 구금하고"라며 이런 방식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박희현
영상편집 : 이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