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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싸야 인기…유럽 전기차 쟁탈전

2025-09-10 19:36 경제

[앵커]
독일 뮌헨 현지에서 저희 취재 기자가 유럽 최대 자동차 박람회, IAA 소식을 또 전해 왔습니다.

어제는 첨단 기술이 접목된 휘황찬란한 자동차들 보여드렸는데요.

이렇게 화려한 자동차보다 더 인기있는 자동차가 있답니다.

바로, 작고 싸면서도 기능도 챙긴 실속 전기차라는데요.

전 세계 각축전 현장, 김태우 기자가 보여드립니다. 

[기자] 
흰 천을 벗기자 마치 우주에서 온 듯한 은색빛 스틸소재 차량이 등장합니다. 

자동차 앞부분 디자인은 픽셀 그래픽을 적용했고, 운전석은 스마트폰 앱 화면처럼 꾸몄습니다

아이오닉 시리즈의 첫 번째 소형 전기차, 콘셉트 쓰리입니다.

뒤쪽 짐칸이 위로 크게 열리도록 만들었고요.

뒷좌석과 짐칸이 연결되도록 만들어 작은 차지만 공간을 넓게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기아도 작은 SUV 콘센트카를 선보였습니다.

얇아진 의자로 실내 공간을 넓혔고, 필요한 경우 의자를 접을 수 있습니다.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 비야디는 5분 충전으로 400km를 갈 수 있는 2천 만 원대 전기차를 선보였습니다.

샤오펑도 내년까지 비슷한 가격대 전기차를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자동차 업체들도 작고 싼 전기차로 안방 사수에 나섰습니다.

폭스바겐은 3천만 원대 소형 전기차 4종을 공개했는데, 좌석을 눕히면 간이 침대처럼 누울 수 있습니다.
 
BMW는 전면 유리 아래쪽에 일자형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운전자의 편의를 최우선에 뒀습니다.

유럽 전기차 시장을 두고 가격과 기술로 무장한 글로벌업체들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뮌헨에서 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

영상취재 : 이락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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