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Q. 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 첫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단톡방도 댓글창도 활활 타오르는데, 박희승 의원 소신의 대가가 있나보네요.
A. 민주당 박희승 의원. 판사 출신 초선이죠.
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특별재판부'에 반기 들었다가 소신의 대가 치르고 있습니다.
Q. 의원 단톡방도, SNS도 시끌시끌하다면서요?
박 의원 SNS엔 악플이 줄 이었는데요.
"국민의힘으로 가라. 정신 나갔다" "쓰레기는 소각해야 한다"고요.
최민희 의원은 의원 단톡방에서 "말 바로 하라"고 한마디 했죠.
"어떻게 계엄에 비유하냐"면서요.
[한민수 / 더불어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오늘,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과 비유하는 거는 과한 표현이었다."
[김용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어제,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저는 이해가 안 됩니다. 위헌적 발상이라는 것도 잘못된 주장입니다."
Q. 당내 비판 쏟아지면 견디기 쉽지 않죠.
A. 박희승 의원, 두 시간 전 쯤 결국 사과했습니다.
"위헌 논란 꼼꼼히 살피잔 취지였다" "계엄에 비유한 건 적절치 않았다"고요.
반대로 물러서지 않은 의원도 있는데요.
Q. 혹시 유튜브 권력이라며 김어준 씨에게 당이 휘둘린다고 한 곽상언 의원입니까?
맞습니다.
최민희 의원, 곽 의원 두고 "어떤 결정을 김어준 씨에게 휘둘려 했는지 열거하라" "휘둘리는 건 곽 의원"이라고 직격했는데요.
곽 의원, 자신을 비판하는 의원 향해 "유튜브 권력에 충성한다"며 입장 고수했습니다.
당 밖에선 두 의원이 용기 냈지만 소신의 대가는 클 거라고 했습니다.
공개 비판, 그만큼 어렵단 겁니다.
[조응천 / 전 개혁신당 의원(오늘,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수박으로 찍히게 되면 나가라, 당장에 나가라 그럽니다. 보셨잖아요. 저번 총선 공천 때 비명이 어떻게 횡사하는지를. 지금은 더 정교하게 더 가혹하게 행사할 겁니다."
구성: 성혜란 기자, 김지숙 작가
연출·편집: 정새나 PD, 박소윤 PD, 이지은 AD
그래픽: 서의선 디자이너
Q. 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 첫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단톡방도 댓글창도 활활 타오르는데, 박희승 의원 소신의 대가가 있나보네요.
A. 민주당 박희승 의원. 판사 출신 초선이죠.
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특별재판부'에 반기 들었다가 소신의 대가 치르고 있습니다.
Q. 의원 단톡방도, SNS도 시끌시끌하다면서요?
박 의원 SNS엔 악플이 줄 이었는데요.
"국민의힘으로 가라. 정신 나갔다" "쓰레기는 소각해야 한다"고요.
최민희 의원은 의원 단톡방에서 "말 바로 하라"고 한마디 했죠.
"어떻게 계엄에 비유하냐"면서요.
[한민수 / 더불어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오늘,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과 비유하는 거는 과한 표현이었다."
[김용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어제,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저는 이해가 안 됩니다. 위헌적 발상이라는 것도 잘못된 주장입니다."
Q. 당내 비판 쏟아지면 견디기 쉽지 않죠.
A. 박희승 의원, 두 시간 전 쯤 결국 사과했습니다.
"위헌 논란 꼼꼼히 살피잔 취지였다" "계엄에 비유한 건 적절치 않았다"고요.
반대로 물러서지 않은 의원도 있는데요.
Q. 혹시 유튜브 권력이라며 김어준 씨에게 당이 휘둘린다고 한 곽상언 의원입니까?
맞습니다.
최민희 의원, 곽 의원 두고 "어떤 결정을 김어준 씨에게 휘둘려 했는지 열거하라" "휘둘리는 건 곽 의원"이라고 직격했는데요.
곽 의원, 자신을 비판하는 의원 향해 "유튜브 권력에 충성한다"며 입장 고수했습니다.
당 밖에선 두 의원이 용기 냈지만 소신의 대가는 클 거라고 했습니다.
공개 비판, 그만큼 어렵단 겁니다.
[조응천 / 전 개혁신당 의원(오늘,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수박으로 찍히게 되면 나가라, 당장에 나가라 그럽니다. 보셨잖아요. 저번 총선 공천 때 비명이 어떻게 횡사하는지를. 지금은 더 정교하게 더 가혹하게 행사할 겁니다."
구성: 성혜란 기자, 김지숙 작가
연출·편집: 정새나 PD, 박소윤 PD, 이지은 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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