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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尹 보석심문 생중계 요청”

2025-09-24 19:16 사회

[앵커]
남편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법정에 서는 모습도 공개될지 주목됩니다.

내란특검이 모레 열리는 윤 전 대통령 보석 심문 과정을 생중계하게 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받아주면 이날 재판을 처음부터 끝까지 TV로 볼 수 있게 됩니다.

김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내란특검이 모레 열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 재판 생중계를 허락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특검이 추가 기소한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첫 공판과, 이날 함께 잡힌 보석 심문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실시간 촬영해 송출해달라고 한 겁니다.

특검은 "국민 요구가 충분히 많다는 걸 고려했다"는 설명입니다. 

특검법은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중계를 허가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공판 때는 윤 전 대통령이 피고인석에 앉을 때까지만 촬영이 허락됐고, 생중계가 아닌 녹화 송출 방식이었습니다.

모레 재판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참석이 예정돼 있습니다.

보석 필요성 등에 대해 직접 진술기회를 얻어 입장을 밝힐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오늘로 잡혀있던 내란 특검의 외환죄 관련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구치소에서 방문조사를 받겠다"며 "주말 조사를 희망한다"는 입장으로 전해졌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

영상편집 :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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