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강남 한복판에 재건축 프리미엄까지 붙은 고가 아파트가 시장에 나왔습니다.
매물이 귀한 인기 아파트를 팔려는 곳 다름 아닌 서울대인데요.
배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강남의 한 재건축 단지입니다.
강남 한복판에 위치한데다 재건축 프리미엄까지 붙으며 인기있는 곳이다 보니, 수요는 많지만 매물은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최근 서울대가 이 단지 내 아파트를 38억 5백만 원에 매각한다는 전자 입찰 공고를 올렸습니다.
서울대가 보유한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79제곱미터짜리가 지난 5월 40억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찍은 후 6월에는 38억 원에 거래됐는데 입찰로 나온 가격과 거의 같습니다.
1978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정부가 매입한 뒤 서울대가 위탁 관리를 맡다가, 지난 2012년 서울대 쪽으로 소유권이 넘어왔습니다.
캠퍼스 외부에 있는 유일한 서울대 교수·교직원 아파트로 이용돼 왔는데, 강남지역 유일한 숙소라 거주 신청이 몰렸습니다.
하지만 아파트가 노후화되고 재건축까지 앞두게 되자 매각에 나선 겁니다.
실제 최근 2년 동안 아무도 사용하지 않아 공실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자 입찰은 최고가 낙찰제로 진행돼 오는 29일 마감됩니다.
[이선희 / 서초구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
"지금 경매 시작되면 제가 보기에는 바로 낙찰될 거라고 봐요.분명히 40억 이상에서 결정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울대 측은 매각 수익을 교육·연구 분야에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배정현입니다.
영상취재 : 이락균
영상편집 : 김지균
서울 강남 한복판에 재건축 프리미엄까지 붙은 고가 아파트가 시장에 나왔습니다.
매물이 귀한 인기 아파트를 팔려는 곳 다름 아닌 서울대인데요.
배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강남의 한 재건축 단지입니다.
강남 한복판에 위치한데다 재건축 프리미엄까지 붙으며 인기있는 곳이다 보니, 수요는 많지만 매물은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최근 서울대가 이 단지 내 아파트를 38억 5백만 원에 매각한다는 전자 입찰 공고를 올렸습니다.
서울대가 보유한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79제곱미터짜리가 지난 5월 40억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찍은 후 6월에는 38억 원에 거래됐는데 입찰로 나온 가격과 거의 같습니다.
1978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정부가 매입한 뒤 서울대가 위탁 관리를 맡다가, 지난 2012년 서울대 쪽으로 소유권이 넘어왔습니다.
캠퍼스 외부에 있는 유일한 서울대 교수·교직원 아파트로 이용돼 왔는데, 강남지역 유일한 숙소라 거주 신청이 몰렸습니다.
하지만 아파트가 노후화되고 재건축까지 앞두게 되자 매각에 나선 겁니다.
실제 최근 2년 동안 아무도 사용하지 않아 공실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자 입찰은 최고가 낙찰제로 진행돼 오는 29일 마감됩니다.
[이선희 / 서초구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
"지금 경매 시작되면 제가 보기에는 바로 낙찰될 거라고 봐요.분명히 40억 이상에서 결정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울대 측은 매각 수익을 교육·연구 분야에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배정현입니다.
영상취재 : 이락균
영상편집 :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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