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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m 냉각탑 눈 깜짝할 사이 ‘와르르’

2025-09-24 19:48 국제

[앵커]
미국에서 40년이 넘은 원자력 발전소의 냉각탑이 철거됐습니다. 

160m 넘는 거대한 탑이 버튼 한 번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서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4, 3, 2, 1"

굉음과 함께 불꽃이 번쩍이더니 거대한 탑이 순식간에 무너져 내립니다. 

탑 하부에서 시계 방향으로 불꽃이 일더니 연기를 내며 일사불란하게 가라앉습니다. 

현지시각 18일 미국 테네시주에 있는 하츠빌 원자력 발전소의 냉각탑이 철거되는 모습입니다.

400kg이 넘는 폭발물이 사용됐는데, 높이 160m가 넘는 탑이 10초 만에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냉각탑은 1970년대 원전 건설 계획이 무산된 후에도 계속 남아 있던 것인데, 당국은 지역안전과 재개발을 위해 해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남성이 다른 남성을 내동댕이치더니 잇달아 주먹질을 합니다. 

현지시각 21일 미국 캔자스시티의 한 콘서트장인데, 60대인 직원이 '자리에 돌아가 달라'고 하자, 10대 관중이 화를 참지 못하고
폭행한 겁니다.

가해자는 현장에서 체포됐지만 미성년자라 석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워싱턴DC 의회 근처 내셔널몰에 들어선 동상.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제프리 엡스타인이 손을 맞잡고 있는 모습인데, '영원한 절친'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억만장자였던 엡스타인은 미성년자 수십 명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체포돼 2019년 감옥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한 인물입니다.

과거 트럼프와 친밀했다는 폭로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를 풍자한 작품이 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미 백악관은 "좌파가 어떻게 돈을 낭비할지는 알 바가 아니다"라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채널A 뉴스 서주희입니다

영상폊집 :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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