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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 신작은 이 사람?

2026-05-01 19:32 국제

[앵커]
'얼굴 없는 예술가' 뱅크시가 런던 한복판에 동상을 설치했는데요.

이렇게 깃발에 얼굴이 가려진 모습니다.

다양한 해석이 나오는데요.

배유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빅벤과 윈스턴 처칠 동상, 근위병을 비추던 카메라가 광장 한가운데 멈춥니다.

밤이 되자 중장비가 들어와 무언가를 설치합니다.

날이 밝자 동상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정장을 입은 남성이 깃발을 들고 걸어가는 모습인데, 얼굴은 깃발에 가려 보이지 않습니다.

얼굴 없는 예술가로 유명한 뱅크시가 공개한 동상 설치 영상입니다.

인근에 있는 처칠 동상과 비교하는 재치도 잊지 않았습니다.

[현장음]
"저건 별로예요. 위에 있는 동상이 더 좋죠. 전 그게 더 마음에 들어요."

동상 받침대 하단엔 뱅크시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작품을 보려는 사람들이 몰려들자 바리케이드가 설치되고 경찰이 배치됐습니다.

지금껏 신분을 밝힌 적이 없는 뱅크시는, 거리 곳곳에 작품을 남긴 뒤 SNS를 통해 알리는 방식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동상이 세워진 곳은 워털루 플레이스로, 19세기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곳입니다.

깃발로 얼굴을 가린 채 걷는 남성을 통해 맹목적인 애국심을 경계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일각에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겨냥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채널A 뉴스 배유미입니다.

영상편집 : 박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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