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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쏘나타’ 혼다, 23년 만에 한국 시장 철수

2026-05-01 19:43 경제

[앵커]
일본 혼다가 한국 시장에서 철수합니다.

혼다의 간판 차량은 한때 강남 쏘나타로 불리며 잘 나가던 시절이 있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요.

배정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현장음]
"창의, 감각, 본능. 경험해보셨습니까. 당신이 꿈꾸던 모든 것, 혼다 어코드."

23년 전인 2003년, 주력 모델인 '어코드'를 앞세워 혼다는 한국 자동차 시장에 등장했습니다.
 
2008년에는 연간 수입차 판매량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고, 강남에서 쏘나타만큼 흔하게 볼 수 있는 '국민 수입차'를 뜻하는 '강남 쏘나타'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가성비 있는 수입차로 평가받으며 탄탄한 국내 입지를 자랑했던 혼다가

한국에서 자동차 사업을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23년 만입니다.

[이지홍 / 혼다코리아 대표(지난달 23일)]
"전체적인 글로벌의 중장기적인 방향성을 비춰봤을 때 판매 사업 종료라는 결정이 됐다."

친환경 전환 등 빠르게 변하는 한국 자동차 시장 트렌드를 쫓아가지 못했다는 분석입니다.

[김필수 /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팔 만한 차가 없는 거예요. 일본 차의 존재감이 지금 현재로서는 도요타 하나 빼놓고는 없다고 볼 수가 있어요."

한국에선 일본 차 '빅3' 중 도요타만 남았습니다.

채널A 뉴스 배정현입니다.

영상취재 : 김정환
영상편집 :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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