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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물에 오바마’…트럼프, 심야에 글 55개 폭주

2026-05-14 19:46 국제

[앵커]
트럼프 대통령, 밤잠이 없나 봅니다.

늦은 밤 3시간 동안 무려 50개가 넘는 SNS 게시물 쏟아냈습니다.

주로 비난하는 글들인데, 게시물 폭탄, 누구를 향했을까요?

최다희 기자입니다.

[기자]
오물로 뒤덮인 연못 속에 몸을 담그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 졸린 듯 눈을 감은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보이고, 왼쪽엔 오바마 전 대통령, 오른쪽엔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이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인데, 워싱턴D.C 링컨 기념관 앞 반사연못을 배경으로 한 AI 합성 이미집니다.

"멍청한 민주당원은 오물을 사랑한다"는 문구도 적혀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런 게시글을 올리기 시작한 건 현지시각 그젯밤.

다음날 새벽까지 마치 폭주하듯 게시글 55개를 연속으로 올렸는데, 주로 민주당 인사들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글이 여럿 포함됐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이 전직 CIA 국장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 당선을 깎아내리려고 '러시아 사기극'을 날조했다고 주장하는 글과 "반역자 오바마를 체포하라"는 글을 잇따라 공유했습니다. 

심야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SNS 폭주는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1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이후에도, 1시간 새 90차례 가까이 마두로의 압송 사진 등 SNS 게시물을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최다희입니다.

영상취재 : 조승현
영상편집 : 남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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