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충북 청주의 한 가정집에서 불이 나
일가족으로 보이는 남녀와
어린이가 숨졌습니다.
(여) 경찰은
새벽에 다투는 소리가 나고
불길이 솟았다는 목격자 진술과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채널 에이 제휴사인
대전일보 오정현 기잡니다.
[리포트]
새까맣게 타버린 주방 여기저기에
가재도구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불은 집안을 모두 태웠고
건물 외벽까지 시커멓게 그을렸습니다.
오늘 새벽 3시 50분쯤, 충북 청주의
3층짜리 건물 1층 원룸에서 불이 났습니다.
[스탠드 업 : 오정현 기자]
“화재가 발생한 원룸입니다.
이 불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전 모씨와 김 모씨,
5살 남자 아이가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화재를 목격한 이웃 주민들은
살려달라는 소리가 들리더니
'펑'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고 진술햇습니다.
[녹취 : 이웃 주민]
“사람살려 소리를 들은 거예요.
그래서 누가 위험하구나 하고 나간 거예요.”
가스폭발사고가 의심되기도 했지만
이 집은 최근 도시가스가
끊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숨진 남성은 건설현장에서
일용직으로 일을 했고, 생활고 때문에
최근 월세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 경찰 관계자]
“저희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아침 시간이라 사람들이
많이 와가지고 주변사람들에게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해
모레 현장감식을 벌일 계획입니다.
대전일보 오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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