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계모 징역 10년'
주요 뉴스들조목조목 짚어드리는 '토요 뉴스 속으로'입니다.
<여덟살짜리 20차례밟고, 갈비뼈 16개 부러뜨려 숨지게 해도···>
1.[조선1] 나쁜 계모들에 대한국민적 분노는 하늘을 찔렀지만 법의 잣대는 너무나 냉정했습니다. 여덟 살짜리 아이의 배를스무 차례나 짓밟고, 소풍 가고 싶다는 아이의 갈비뼈를 16개나 부러뜨렸는데도, 살인죄가 아니랍니다.
계모들에게 적용된 죄목은 상해치사죄. "살인의 고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게 재판부가 살인죄를 적용하지 않은 이유였습니다.
상해치사죄의 법정 최고형은 20년이지만 두 계모가 받은 형량은 각각 10년과 15년, 20년에 크게 못미치죠.
이미 하늘나라로 간두 아이가 겪었을 고통과 공포에 많은 국민들이 몸서리를 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법은 두 아이에게 가해진 폭력의 크기를 단순히 기계적으로만 잰 건 아닌지, 판사들의 양형기준과 국민의 법 감정, 간극이 너무도 큽니다.
이어지는 이슈진단에서 이 문제 계속 짚어드리겠습니다.
<동아1면 청계천, 도시의 삶을 바꾼 10년>
2. [동아1]지난 2005년 10월 1일, 다시 청계천의 물길이 열린지벌써 10년이 되어갑니다. 동아일보는 4개면에 걸친 커버스토리로 도심의 일상과 풍경을 완전히 바꿔놓은 청계천을 꼼꼼히 들여다봤습니다.
우선 좋아진 점은청계천이 관광명소화 되면서 청계천로, 종각역, 그리고 멀리 광장시장까지인근 상권이 활기를 띄게 됐다는 겁니다.
매출이 복원 전보다 50%이상 늘어난 가게도 많다는군요. 이뿐 만이 아니죠. 도심 시민들에게는 마치 꽉 막힌 혈관에 새로운 피를 공급해주는 것처럼, 대표적인 휴식 공간으로 자리 매김했습니다.
하지만 그림자도 있습니다. 복원 이후 청계천변에 고층빌딩들이 즐비하게 들어서면서바람길을 막는가하면, 차량 진입이 어려워진 청계공구상가와 세운상가는 고객들의 발길이 뚝 끊겨버렸습니다.
청계천의 건천화를 막기 위해 하루 14만톤의 물이 인위적으로 공급된다고 합니다. 청계천의 부활이 안겨준 좋은 점 물론 많지만 아직 개선해야 할 문제 역시 남아있는 듯 합니다.
<'어! 아버님댁 전화번호가 뭐였더라'>
다음 기사의 제목은'어! 아버님댁 전화번호가 뭐였더라', 당신의 기억력은 안녕하십니까? 입니다. 좀 뜨끔하시죠? 저 역시 그렇습니다. 하루종일 손에서 떨어지지 않는 스마트폰은 디지털 치매의 주범이라고 하죠.
스마트폰에 의지해 살다보니 점점 머리를 쓸 일이 없어지고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해 지기까지 합니다. 남녀 58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봤더니무려 33.7%가 부모님의 전화번호도 기억하지 못했고, 38.9%는 디지털 치매 증상을 보였습니다.
게다가 스마트폰 사용은 구부정한 자세와 시력감퇴, 어깨결림, 수면부족 증상까지 유발한다고 하죠. 바보되지 않으려면, 등이 굽지 않으려면저부터, 오늘부터 스마트폰 사용 줄여야겠습니다.
<한겨레8면 '4말5초' 한·중·일 황금연휴 삼국지>
이번달 말과 다음달 초, 즉 4말 5초에 한중일 세나라의 '황금연휴 삼국지'가 펼쳐진다는 사실, 아십니까?
우리나라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3~4일이 주말, 5일 어린이날, 6일 부처님 오신날이 쭉 이어지기 때문에 2일 하루만 휴가를 내면무려 6일을 쉴 수가 있습니다.
이미 국제선의 90%가 다 팔렸다고 하죠. 우리나라 사람들이 빠져나간 자리는중국인, 일본인 관광객들로 채워질 것 같습니다.
중국은 1,2,3일이 노동절 공식 연휴고, 연휴 앞뒤로 하루씩 더 쉬는 관행 때문에 연휴가 닷새나 되고, 일본도 4월29일 쇼와의 날을 시작으로 5월 6일까지 골든위크가 이어집니다.
'별에서 온 그대'에 반한중국 유커들, 우리나라에서 치맥, 치킨과 맥주를 얼마나 사먹을지도 관심사네요.
지금까지 토요 뉴스속으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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