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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당권 도전 선언…새누리 레이스 돌입

2014-06-07 00:00 정치,정치

새누리당의 차기 당권 주자들이 나름대로 공을 세웠다고 자평하는 지방 선거 성적표를 들고,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습니다.

먼저, 비주류의 대표를 자임하는 김무성 의원이 내일 출사표를 내고, 선공에 나섭니다.

노은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내부에서 6.4 지방선거는 전당대회의 전초전이라는 의미도 실렸습니다.

당권주자들이 나서 공동선거대책본부를 꾸리고 친박, 비박할 것 없이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외치며 승리에 목을 멘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인터뷰 : 서청원 /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
"(제가) 감옥까지 갔다오면서도 지켜드렸는데 한번만 더 여러분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힘을 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뷰 : 김무성 /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
"박근혜 대통령과 저희 새누리당이 수십년 관료사회의 적폐를 타파하고 국가 대개혁을 단행할 수 있는 힘을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대표 당권 주자인 서청원-김무성 의원은 각각 지역구인 경기와 부산에서 박빙승부 끝에 승리를 이끌며 가까스로 체면을 살렸고, 이인제 의원은 충청권 완패로 머쓱해진 상황.

하지만, 지방선거에 대한 평가는 계파에 따라 제각각입니다.

친박계는 '그나마 친박 핵심 후보들을 내세웠기에 부산과 인천에서 승리를 건졌다'고 자평합니다.

반면 비주류는 '무리한 친박 차출로 인물론에서 조차 밀려 어려운 승부를 자초했다'고 견제에 나섰습니다.

이 의원 측은 '이제는 계파를 떠나 당 쇄신이 먼저'라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이런 가운데 비주류 대표격인 김무성 의원은 내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입니다.

지난 대선 경선 당시 박근혜 후보의 선거 사무실도 선점했습니다.

서청원, 이인제 의원도 오는 10일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어서 새누리당의 당권 경쟁이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채널A뉴스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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