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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스미싱’ 배후는 10대…개인정보 6000만 건 모아

2014-06-07 00:00 사회,사회

세월호 참사 동영상이라는 제목에 이상한 주소를 포함한 문자 메시지, 받아보셨습니까?

문제의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는 순간 개인 정보가 줄줄이 새나가는

악성 '스미싱' 문자입니다.

중국에 있는 일당과 내통해 정보를 빼낸 용의자는 17살 난 고등학교 중퇴자였습니다.

윤정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월호 구조현황 동영상",
"실시간 속보"

지난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스마트폰을 통해 퍼진 문자 메시지입니다.

호기심에 문자 메시지 링크를 클릭하는 순간 휴대전화에 저장된 사진, 공인 인증서 등 개인정보들이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악성앱을 설치해 개인정보를 빼가는 '스미싱' 문자이기 때문입니다.

일명 '세월호 스미싱'.

배후에는 고등학교를 중퇴한 17살 A군이 있었습니다.

A군은 자신이 불법 수집한 개인 정보와 공범들이 악성앱을 통해 빼낸 개인 정보를 대조해 실명을 확인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런데 A군이 모은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 정보는 무려 6000만건.

중복된 것들을 제외해도 3000만건이 넘습니다.

우리 국민 전체의 약 60%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양.

A군은 조사에서 공범들이 '세월호 스미싱'을 하는지 몰랐다고 주장했지만, 불법 개인정보 취득 혐의는 모두 시인했습니다.

검찰은 A군을 구속하고, 공범들은 중국에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뒤를 쫓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윤정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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