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노르망디 상륙 작전 70주년 기념식에서 껌을 씹다가 또 국제적 망신을 당했습니다.
오바마는 지난 해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의 장례식에서 껌을 씹어, 구설에 오른 바 있는데요.
모두 '금연 껌'이었다고 합니다.
오늘의 세계, 정혜연 기잡니다.
[리포트]
어제 프랑스 노르망디 오마하 해변에서 열린 노르망디 상륙작전 70주년 기념행사.
오바마 대통령이 껌을 씹으며 연설을 듣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이 모습이 중계되자 SNS에서는 "예의 없다"는 질타와 함께 "영예로운 병사들을 추모하는 자리에서 껌을 씹었어야 했느냐"는 비난이 이어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2월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의 장례식에서도 껌을 씹는 것으로 보이는 모습이 중계됐고, 지난해 자신의 두번째 취임식에서도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동안 껌을 씹어 논란이 됐습니다.
몇 차례 구설에 오르자 오바마 대통령은 껌을 치워버렸다는 농담을 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오바마 대통령]
"내 책상 위의 껌을 치워버렸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5년 전 금연을 선언한 뒤 금연껌을 자주 씹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중앙정보국 CIA가 SNS에 공식 계정을 개설했습니다.
CIA는 첫 트윗으로 이것이 자신들의 첫 트윗인지는 확인도 부인도 할 수 없다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또 소개란에 자신들은 국가의 첫 방어선이며, 다른 이들이 할 수 없는 일을 해내고 다른 이들이 갈 수 없는 곳에 간다고 설명했습니다.
1947년에 설립돼 비밀 첩보활동을 해온 CIA가 공개적인 SNS 계정을 만들자 인터넷상에서는 신기하다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정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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