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월드컵 본선 첫 상대인 러시아가 오늘 새벽 모로코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뒀습니다.
피파 랭킹이 우리보다 40계단 가까이 높은 러시아는 오늘도 특유의 '짠물 수비' 실력을 확실히 보여줬습니다.
먼저, 장치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러시아에 코너킥을 내준다면 바짝 긴장해야 합니다.
전반 29분 러시아의 선제골은 코너킥에서 나왔습니다.
베레주츠키가 집중력을 잃은 모로코 수비 사이에서 골을 뽑아냈습니다.
후반 13분 쐐기골도 코너킥에서 출발했습니다.
상대수비가 걷어낸 공을 2선에 대기하던 지르코프가 정확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측면을 거쳐오는 공격은 템포가 빨랐고 수비 뒷공간을 한 번에 노리는 패턴플레이도 날카로왔습니다.
러시아는 지난달 26일부터 치른 3차례 평가전에서 2승 1무를 기록했습니다.
3경기에서 단 1골밖에 내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러시아의 철벽 수비도 문전에서 빠르게 전개하는 패스 플레이에는 약점을 보였습니다.
월드컵을 앞두고 평가전을 마무리한 러시아는 내일 브라질로 출발합니다.
박희영이 매뉴라이프 2라운드에서도 공동선두를 지켰습니다.
보기 없이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1언더파.
대회 2연패를 향해 순항 중입니다.
첫날 공동선두였던 미셸 위는 박희영을 1타차로 추격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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