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이 1300억원에 달하는 미국 메이저리그 추신수 선수의 아버지가 빌린 돈을 갚지 않아 최근 구치소에 수감됐었는데요.
추 씨의 아버지가 해외에서 다이아몬드 원석을 밀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도 새롭게 확인됐습니다.
여인선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추신수 선수의 아버지 64살 추모 씨에게 적용한 혐의는 특가법 상 관세포탈 혐의와 사기 혐의 입니다.
다이아몬드 원석 가공 사업을 하는 추씨는 지난 2007년 중국에서 다이아몬드 원석을 들여오며 세관에 신고를 하지 않아 밀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추 씨는 사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한 개인사업가에게 다이아몬드 원석 수입 대금 8억 원을 빌렸는데 수년 째 이를 갚지 않아 고소 당한 것입니다.
추 씨는 이 때문에 민사소송에서도 패소했는데, 법원의 재산 명시 명령에도 불응했다가 결국 법원으로부터 감치 명령을 받고 지난 8일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습니다.
3시간 동안 구치소 안에 수감된 추 씨는 앞으로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약속한 뒤에야 풀려났습니다.
채널A 뉴스 여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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