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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챙기는 안철수…노원병 민심은?

2016-02-06 00:00 정치,정치

설 연휴 첫날인 오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을 향했습니다.

신당 창당하랴, 인재 영입하랴
그동안 바빴던 안 대표가
본격적으로 자기 지역구 사수에 나선겁니다.

하지만, 민심은 녹록치 않아 보입니다.

최석호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안녕하셨습니까.(의원님 안녕하세요!)

설 연휴가 시작된 첫 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그동안 소홀했던 지역구 챙기기에 나서며
노원병 출마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공동대표]
"지역구 국회의원이 지역 다니면서 말씀 듣는 것,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당연히 해야할 일 아니겠습니까."

신당 창당까지 무사히 끝낸 안 대표는
한결 여유를 찾은 모습.

[현장음]
(말씀 좀 대표님)
제가 먹고 있느라고… 하하하.

젊은 새누리당 후보의 선전에,
더불어민주당 후보까지 가세하면서
지역 여론조사는 박빙입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안 대표는 새누리당 이준석 예비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민의당 내부에선
안 대표가 지역구에 출마해야한다는 목소리와
비례대표를 받고 전국 선거를 지휘해야 한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는 상황.

안 대표의 고심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채널A 뉴스 최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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