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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 뉴스A LIVE 333뉴스

2018-07-04 11:51 사회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지난 2월 청주의 한 복권방. 모자를 눌러쓴 남성이 복권을 내밉니다.가게 주인이 수상한지 이리저리 살피고 남편까지 부르죠. 사실은 가짜 복권이었습니다. 복권 숫자를 칼로 긁어내 당첨금 1억 원짜리로 위조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알고 보니 사기 등 전과 14범. 90대 노인인 척 주민등록증을 위조해 TV프로그램에 출연하고 노령연금까지 타낸 적도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두 여성이 만났습니다. 김정숙 여사와 '아이돌 기부왕' 소녀시대 윤아입니다. 김정숙 여사가 어제 윤아를 포함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김정숙 여사]
"여러분 한 분 한 분 하신 선행을 읽어봤습니다. 깊이 존경을 드리고 싶습니다. 존경합니다."

윤아는 아이돌 중 처음으로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해 현재까지 3억여 원을 기부했습니다.

중국의 윈난성, 집에서 코끼리가 나옵니다. 집 안은 부서지고 깨지고 난장판이 됐습니다.

[피해 마을 주민]
"코끼리들이 우리 집에 들어와 옥수수와 쌀을 훔쳐 먹었어요"

코끼리 떼가 먹이가 부족한 탓에 마을 민가까지 내려온 것으로 보입니다.

열흘 만에 생존이 확인된 동굴 속 13명의 태국 축구단 소년들, 그런데 구조가 쉽지 않습니다. 동굴 속 곳곳에 물이 가득 차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물을 퍼내보고 여의치 않으면 잠수 교육을 시켜 데리고 나올 계획입니다.

검찰이 안희정 전 충남지사를 두고 "덫을 놓고 먹이를 기다리는 사냥꾼"이라고 표현한 데 대해 이례적으로 공식 사과했습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는 비법률적 용어를 사용해 관계자들에게 상처를 줬다는 이유입니다.

부산의 일부 양식장에서 키운 광어에서 기준치가 넘는 수은이 검출됐습니다. 회수 조치가 내려졌지만 이미 3.5톤은 팔려나간 상태입니다.

마지막으로 어제 발표된, '부자 증세' 3종 세트를 알아봅니다.

먼저 종합부동산세의 경우, 세율과 공정시장가액 비율이 모두 올라갑니다. 집주인 34만 명의 종부세 부담이 1인당 32만 원 정도 늘어난다고 합니다. 세수는 1조 정도 증가합니다.

금융소득에 대한 과세도 강화됩니다. 과세 기준액이 현행 2천만 원에서 천1만 원으로 낮아지는 겁니다. 이자나 주식 배당금으로 연 천만 원을 넘게 벌었다면 다른 소득과 합해 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소형 주택을 가진 임대인도 아제는 증세 대상입니다. 전용 면적 60㎡ 이하이고 기준시가 3억 원 이하 주택 소유자의 전세 보증금을 비과세한 혜택이 대폭 축소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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