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윤 대통령은 부득이 오늘 중 공수처에 직접 출석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석 변호사는 “경호처와 경찰간에 물리적 충돌이 생기면 심각한 불상사가 뻔히 예상되므로 대통령으로서 그런 불상사는 막아야 한다는 심정에서 공수처의 이번 수사나 체포 시도가 명백히 불법인줄 알면서도 불가피하게 결단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공수처와 경찰이 먼저 관저에서 철수하면 경호 이동 준비가 되는대로 공수처로 출발 예정”이라고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석 변호사는“출석 시간은 상황 정리와 준비 등 1,2 시간이 더 걸리고 오늘 오전 안에는 공수처에 도착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공수처는 체포 영장 집행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